고수위소설

자폭은 시크사가 결코 원하지 않는 것 중 하나였다. 엄청난 희생을 고수위소설 행한 일이었다. 어쩌면 반군 전체의 미래가, 혹은 만티드 레이스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인지도 몰랐다. 자폭 따위로 깔끔하게 끝을 맺어서는 결코 안될 일이었던 것이다.

셔틀에 심한 충격이 다가왔다. EMP인가? 시크사는 충격을 조금이라도 덜 받기 위해서 고개를 숙였다. 시크사의 두 손은 목걸이에 가 있었다. 눈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의 강한 빛이 시크사의 머리 위에 떠돌았다가 금새 사라져갔다. 타버린 걸까? 조심스럽게 다시 고개를 들었을때, 시크사는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는 게기판을 볼 수 있었다.

어차피 게이트를 이용한 여행은 완벽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것이다. 고수위소설 자폭 장치를 살펴보았다. 잡혀 고문당하다 죽느니 자폭이 나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반군의 계획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만다… 잠시 후 게기판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행성의 이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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